bug-gdb
[Top][All Lists]
Advanced

[Date Prev][Date Next][Thread Prev][Thread Next][Date Index][Thread Index]

(no subject)


From: â
Subject: (no subject)
Date: Thu, 10 Jan 2002 10:53:02 +0900

먼저 무례하게 메일을 보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널리 양해바랍니다
 
여러분... 제발...도와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창엽이라고 합니다
어제 아내가  좀 빨리 딸을 낳았습니다
기뻤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잠시뿐 아이를 본후 저는 그만...
우리 아가는 예정보다 3개월 먼저 태어난 미숙아 였습니다
너무 슬펐습니다...
영화서나 일어나는 일이 제곁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너무 원망스럽고 믿어지지 않았... 아니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어떻게 다 헤쳐나갈수 있겠느냐고...
폐가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 전기자극을 하여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이어나가는 아가를 보니 울컥 눈물이 나왔습니다
너무 일찍 세상에 나온 것이 무슨죄라고...
폐가 성숙하지 않아 계면 활성물질 치료를 하는데...
1회 치료에 100만원이 든답니다 최고 3회정도 치료 할수 있답니다
그런데 이약이 유독하여 뇌출혈이 동반되는데 80%의 아이가
뇌성마비가 될 수도 있답니다 잘되어도...
또 망막이 형성되지않아 망막 유도 물질 치료와 이상혈관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잘하면 시력이 떨어지고 않좋으면 실명할 수도 있답니다
장이 괴사할 수도 있고... 대사상 장애가 일어날 수도 있고...
전해질 장해가 일어날수도 있고... 또...알아먹기 어려운 말들도 많았습니다
 
최소 2달까지 2000만원 정도 든다는데 저의 집 형편이 않좋습니다
주위에서는 빨리 포기하는것이 더 났다고 합니다
자기가 직접 겪지 못해서 인지...말들은 정말 쉽게 합니다
또 낳으면 된다고...
그러나 저희가 우리아가 지켜주지 못하면 누가 지켜주겠습니까..
우리 마저 아가를 포기 하면 어떻합니까..
다시 또 낳는다고 하늘로간 아이가 다시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정말 세상이 원망스럽습니다
어떻해서든지 저는 우리아가 살리고 싶습니다
불쌍한 우리 예지... 우리의 딸...
창백해져 있는... 숨도 제대로 못쉬는...
저 어떻게든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게 구걸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 아가를 생각하면
무었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절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 제발...
조금씩이라도 도와주세요...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도와주시면 우리아가 눈이라도 좀 뜰 수있고...
폐라도 조금 치료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제발 도와 주세요 그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산모가 출혈있으니 헌혈증이라도 보내주세요...
부탁합니다
제글 끝까지 일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제가 할 일이 아무것도 없어서여
제가 공장다니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않되니까여...
감사합니다 그리고 부탁합니다
 
단돈 100원 1000원 이라도 도움을주세요
 
귀찮아 하시지 말고 제발 1000원만이라도...
힘을 얻고 희망을 얻겠습니다
 
서울은행 37904-1204404 이용선
격려의 메일 보내주세요
address@hidden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3동 덕림맨션 에이동 104호
이창엽
감사합니다 ....

reply via email to

[Prev in Thread] Current Thread [Next in Thread]